1. 일 시 :
2. 코 스 : 서울 - 광양매화마을 - 순천만 - 구례산수유마을 - 서울
3. 누구랑 : 아내랑 별이랑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길을 나서니 비가 내리네요.
광양 사는 친구가 매화가 만개하였다는 소리에 불현듯 꽃구경이란 걸 해보고 싶어 4/3(일) 새벽녘에 길을 떠나 당일치기로 광양 매화마을과 구례산수유마을만 둘러보고 오기에도 버겁지 싶었는데 광양 매화마을에서 출발하는데 친구가 광양까지 온김에 순천만도 들렸다 가라고 전화를 합니다. 가보니 탁월한 추천. 그냥 지나쳤으면 너무 아쉬웠을겁니다.
지금도 이정도 풍광인데 가을에 오면 여기 풍광 대단하겠다 싶습니다.
순천만은 70만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800만평의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진 세계5대 연안습지이다.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어저어새, 큰고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철새 희귀종들이 순천만을 찾아온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입구.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주차장 넓습니다(주차료 2,000원 / 입장료(성인) 2,000원)
순천만 천문대. 낮에는 새를 보고 밤에는 별을 본다는데 저희는 시간이 부족하여 그냥 지나쳤습니다. 천문대 옆으로 자연생태관
람사르 광장
무진교를 지나 갈대숲 탐방로로 들어오니 어휴 너무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거 가을에 와서 보면 굉장하겠습니다.
대대포구. 실제로 타고 선상위에서 갯벌과 갈대군락, 철새를 가까이 볼수 있는 생태체험선이라는데 물이 빠져서 저희가 있을때는 운행을 안했습니다.(성인요금 4,000원)
갈대는 2~4월경 베어내야 더 잘자란답니다. 군데 군데 태운 흔적도 있더군요.
주차장으로 돌아와 이제 구례로 출발하려는데 순천 볼거리 안내판을 보고는 아내가 송광사와 낙안읍성도 보았음 싶은가 봅니다. 이거 오늘이 토요일이면 하루 순천에서 구경하고 묵어갔으면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허나 어쩝니까? 내일 출근을 해야하겠고 서울로 올라가는길에 들릴 구례산수유마을도 지금은 출발해야 그나마 해지기 전에 도착해서 구경할 것 같아 아쉬움을 접고 출발합니다. 언제 다시 와 볼 기회가 생기겠지요.
또다른 순천만 국가정원을 보실려면 : http://blog.daum.net/nannadaero/1149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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