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어요

(서울) 불암산 둘레길_천보사/불암사

풍요한 2015. 7. 6. 15:44

1. 일 시 : 2015. 7/5(일)

2. 코 스 : 불암산 양지초소-넓적바위-104마을 갈림길-삼육대 갈림길-천보사 하산길-천보사-불암사-깔닥고개-헬기장-천병약수터 갈림길-양지초소(3.5시간 소요)

3. 누구랑 : 나홀로

 

천보사(天寶寺) 창건과 연혁은 오랜 세월 속에 묻혀버려 정확하게 수가 없다. 다만, 사찰에 세조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세조가 일대를 유람하다가 불암산의 수려한 모습에 감동하여 '천보산(天寶山)'이라는 이름을 내렸는데, 천보산 중턱에 천보사를 창건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문종실록(文宗實錄) 문종 1(1451) 3 병진일에 의정부가 원유(園囿, 왕실의 사냥터) 혁파를 건의하는 내용의 상소문을 올리는데, 상소문 안에 ​"천보사 인근의 산들"이라고 천보사가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내용으로 미뤄볼 1451 당시까지도 천보사는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 천보사에 관한 기록은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아 구체적으로 없다.

불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824(신라 헌덕왕 16) 지증이 창건하였다.

구산선문의 하나인 희양산문의 개조 지선(智詵) 창건했다는 설도 있으나, 지선은 824년에 태어났으므로 지증 창건설이 믿을 만하다.

도선(道詵: 827~898) 자초(自超: 1327~1405) 중창하였으며, 세조(재위: 1455~1468) 한양 외부 사방에 왕실의 발전을 기원하는 사찰을 하나씩 뽑을

동쪽 사찰로 뽑혀 동불암(東佛巖)이라고 불렸다. 서쪽에서는 진관사, 남쪽에서는 삼막사, 북쪽에서는 승가사가 함께 뽑혔다.

 

 

 

 

 104마을 갈림길

천보사 하산길

천보사 대웅전

 

 

 

 

 

천보사 삼성보궁

 

 

천보사 범종. '천연보궁 복혜신종(天然寶宮福慧神鐘)'

"이 종소리를 듣는 이는 삼독 오욕 번뇌 망상이 사라지고 지혜가 창성하고 복덕이 구족하여 사회를 만드는 보살행으로 육도중생이 빠짐없이 구제되어 시방세계 중생들이 모두 함께 성불하기를 원하옵니다" 이렇게 새겨져 있습니다. 

 

 

 

 

 

 

 

 

불암사

 

 

 

 

 

 

 

 

 

불암사에서 등산로 따라 다시 깔닥고개로. 처음가는 별내에서 헤매면서 버스 찾아 몇번 갈아 타는것보다 차라리 다시 산을 넘는 것을 택했습니다.

 

또 다른 불암산 둘레길 :  http://blog.daum.net/nannadaero/1149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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