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0. 8/28(토)
코 스 : 한계령휴게소-한계령 갈림길-서북능선-끝청-중청-대청봉(1,708m)-소청-희운각대피소-천불동계곡-비선대-신흥사-소공원매표소 (19.3km, 약 11시간 소요)
누구랑 : 회사동료랑 다섯이서
천불동계곡은 계곡 양쪽의 기암절벽이 천개의 불상이 늘어서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천불동(千佛洞)이라는 이름이 붙은 계곡이다. 외설악쪽의 비선대에서부터 대청봉에 이르는 8km의 중심계곡으로 설악골 계곡이라고도 한다., 웅장한 기암절벽과 톱날같은 침봉들 사이로 깊게 패인 V자 협곡에 폭포와 소(沼)가 연이어져 있어 내설악의 수렴동과 쌍벽을 이루는 설악의 대표적 계곡으로 설악의 경관을 대표하는 와선대, 비선대, 문주담, 이호담, 귀면암, 오련폭, 양폭, 천당폭 등 유수한 절경이 모두 천불동에 모여 있다. 또한 암벽과 계곡이 장관을 이루는 비선대에서 양폭(陽瀑) 산장까지가 단풍 명소. 10월 중순경이 적기이다. 이때쯤이면 서북능선 대청에서 무너미고개 까지의 능선에는 단풍이 없고 계곡에만 단풍이 있다.
희운각에서 양폭대피소로 하산 중에 만난 천불동 계곡 풍경들
천당폭포
양폭포
양폭대피소
양폭대피소 앞 계곡
칠선골 입구
병풍교
귀면암
비선대
장군봉, 형제봉, 선녀봉
바위위에서 홀로 덩그러니 뿌리 내린 저 소나무가 너무 대견합니다.
신흥사 통일대불. 아쉽게도 시간이 없어 경내구경은 못하고 돌아섰습니다.
신흥사 일주문 지나 드디어 하산 완료 했습니다. 다리 근육이 좀 뻐근하네요
뒷풀이를 위한 회를 사려고 대포항에 왔습니다. 소공원 매표소 앞에서 대포항 가는 시내버스 있더군요.
이번 산행 코스입니다.
<TIP 하나>
직접 차량을 갖고 가게 되는 경우 한계령휴게소로 회귀하여 주차한 차 갖고가야 하는데 산행을 회귀하는 코스로 잡으면 모를까 골치 아프시죠.
소공원매표소로 하산하는 경우 매표소 바로 앞에서 시내버스 타고 '해맞이 공원'에서 하차(약 15분 소요/천원), 길건너 시외버스매표소에서 오색/한계령/원통 행 시외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처음 탈때 한계령휴게소에서 하차한다고 말씀하시고 요금은 4,600원, 약 50분 소요.
16시 이전과 이후는 배차간격이 1.5시간, 16시대에는 16:15, 16:30, 16:45.
(배차시간은 꼭 터미널에 다시 확인하세요)
한계령휴게소 포장마차 사장님 왈 대리운전기사도 있답니다. 한계령휴게소에서 소공원까지 갖다주는데 6만원이라고 하더군요. 택시비 보다는 싸다는 분위기인듯. 저희는 그냥 대중교통버스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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