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7. 9/30 (토)
2. 코 스 : 과천종합청사역#6 - 문원폭포 - 6봉 능선 - 8봉 능선 - 무너미 고개 - 호수공원 - 관악산공원(서울대) (약 9km, 휴식포함 6시간)
3. 누구랑 : 나홀로
육봉능선 8년전 선배따라 한번 가본적 있다는 기억만 갖고 정보검색도 없이 무작정 갔더니 어디로 가야할 지 길도 모르겠고 추석 연휴 시작이어서인지 주말 그 많던 산객들도 오늘은 거의 안보여 물어 볼 이도 없고 관악산에서 제일 험한 암릉구간이라더니 명성답게 중간 중간 어떻게 넘어가나 난감하여 육봉능선 넘어가는 내내 긴장하였습니다. 육봉능선 제수준에는 함부로 나홀로 올 곳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운이 좋아 6봉 잘넘고 내친김에 8봉까지 가보았습니다. 팔봉능선은 육봉능선에 비하면 수월하고 저도 갈만하더군요. 오늘 스릴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관악산의 높이는 629m이고,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5악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이른다.
관악산(冠岳山)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원래 화산(火山)이라 하여 조선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화기(火氣)를 끄기 위해 경복궁 앞에 해태(海駝)를 만들어 세우고, 또 관악산의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한다.
관악산 상봉에는 용마암(龍馬庵)·연주암(戀主庵), 남서사면에는 불성사(佛成寺), 북사면에는 자운암(自運庵), 그 아래 서울대학교가 있다.
관악산 서쪽에는 무너미고개를 사이에 두고 삼성산(三聖山, 481m)이 솟아 있고, 여기에는 망월암(望月庵), 남사면에는 염불암(念佛庵), 남동사면에는 과천시, 동쪽에는 남태령(南泰嶺)이 있다.
지하철 4호선 과천청사역 6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시다가 국사편찬위원회 표지판 방향으로 걸어오시면 됩니다.
국사편찬위원회 지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지나면
백운사 방향표지판보입니다. 이 골목길 안으로 들어오면 관악산 가는 길입니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 능선길이 오늘 갈 육봉능선인가 봅니다.
마당바위
육봉 가시려면 마당바위에서 문원폭포 방향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문원폭포 들어가는 길이 잘 안보입니다. 저기 등산객 보이시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등산로 보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위험하니 우회하라는 안내판이 있고 조금 더 들어가시면 등산로가 보입니다.
연주암 상급자 코스 방향으로
이게 문원폭포인가 봅니다만 말라있네요.
육봉 7부 능선지점
육봉 8부 능선지점
저기 과천청사가 내려다 보이네요
저 뾰족한 봉우리가 1봉?
코끼리바위. 여기가 2봉인가? 봉우리 왼편 코 보이시나요? 아기 코끼리^^
어이쿠 이봉은 직벽이네요. 3봉인가 봅니다
다행히 왼쪽으로 우회로 있네요.
우회로 돌아와 못 올라간 봉우리 내려봅니다.
육봉 정상 국기봉이 보이네요. 4~6봉인가 봅니다.
4봉? 개인적으로 이 삼각봉 내려올때가 제일 아찔하더군요. 이거 육봉능선 제 실력으로는 나홀로 함부로 올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분들은 이 삼각봉을 올라가시네요. 어휴 대단들 하시고 아찔합니다.
육봉 정상 국기봉입니다
멋모르고 왔다가 무사히 넘어 온것을 안도하며 인증샷 한장 남기고...
국기봉에서 연주대 방면을 배경으로
뒤돌아 바라본 육봉 국기봉
제 2국기봉(구 국기봉)
이제 팔봉으로..
새모양 같아서 찍었습니다. 일단 새바위라고 명명할까요?^^
관악산 정상부
옥류샘
석구상
<오늘 산행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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