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용봉산 - 수암산 - 덕숭산 연계산행 (1)

1. 일   시 : 2017. 9/2 (토)  

2. 코   스 : 용봉초교-용봉산-악귀봉-절고개-가루실고개-수암산-범륜사갈림길-굴다리-수덕교-덕숭산-수덕사-덕산도립공원주차장(약 14km, 휴식 포함 7시간)

3. 누구랑 : 나홀로 (해올산악회 버스 이용)

 

 

용봉산 [龍鳳山] 381m

용봉산은 충남 홍성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덕숭산과 함께 "충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린다.

산 전체에 기묘하고 오묘한 바위와 암봉, 암릉들이 즐비해 있어서 한편의 수묵화를 보는 듯하며 한편으론 수석전시장을 방불케한다.

대표적으로 오형제바위, 공룡바위, 칼바위, 물개바위, 두꺼비 바위 등이 있는데, 결코 다른 명산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다.

또한 정상부 능선에 오르면 조망도 우수하여 북쪽으로는 충남 예산군의 드넓은 예당평야와 함께 덕숭산과 수덕사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 오른쪽 뒤로 우뚝솟은 서산의 가야산이 바라다 보인다. 동쪽으로는 넓은 들판위로 내포신도시와 충청남도 도청의 우주기지같은 건축물이 장관이다.

용봉산이라는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이라고 해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 산행들머리인 용봉초등학교

용봉초교를 끼고 우측으로 돌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입장료 인당 천원. 사유지인가?? 군립공원도 아니고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받는 거라고 하는데 왜 받는지 모르겠더군요.

 

 

 

 

미륵불 용도사

 

 

대웅전

 

 

 

투석봉

투석봉에서 바라본 최영장군 활터

이 바위 사이를 지나면 바로 용봉산 정상비가 보입니다.

용봉산 정상입니다

제걸음으로는 오늘 산행시간이 빠듯하여 왕복 400m밖에 안되지만  최영장군활터는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그냥 지나쳐 노적봉으로 갑니다.

왼쪽봉이 악귀봉이고 오른쪽 봉우리가 노적봉 같습니다.

노적봉

악귀봉

저기 멀리 안테나 같은 것 보이는 곳이 홍성 가야산 이라고 합니다

 

어디가 사자바위 인지?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사자처럼 생긴 바위가 안보입니다.

이 바위도 사자가 아니고

이 바위도 아닌것 같고..

 

 

 

그냥 지나친 최영장군 활터가 좀 아쉽습니다. 저기서 바라보이는 조망이 상당히 근사할 것 같습니다. 

노적봉에 도착했습니다. 악귀봉 우회로로 가는 분들은 하나도 없네요.

아이스~께끼..

명품소나무 보려고 정체가 되네요.

용봉산의 보물. 옆으로 크는 나무. 약 100년 된 소나무라네요. 참 생명이란게...

이제 악귀봉을 향해 갑니다.

 

 

솟대바위

행운바위. 저위에 돌을 던져 떨어지지 않으면 행운이 온다고 하네요.

 

 

 

악귀봉

 

물개바위

 

여기도 짧은 출렁다리가 있네요

 

뒤돌아 바라본 악귀봉 꼭대기입니다.

삽삽개 바위

 

병풍바위가 보입니다. 저기도 시간상 못들리고 바라만 보고 지나쳐야 할 것 같습니다.

 

 

 

 

병풍바위

용봉저수지

지도를 보니 아직도 가야할 길이 한참 남았네요..

 

 

용바위. 이 바위는 한눈에 봐도 용바위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갈길이 멀어 병풍바위도 멀리서 본 것으로 만족하고 그냥 지나쳐 전망대로 갑니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충남 내포신도시

 

 

 

 

 

수암산 정상 1.0km, 용봉산 3.5km

 

장군바위

산신령과 의자바위. 뭔 이름이 이런가 알아 보려고 바위를 한바퀴 돌아보니 의자 널빤지 하나 갖다 놓고 헐~^^

합장바위

 

팔각정. 표지목에 수암산1-03 이라고 적혀 있네요

오형제바위 구경하고 다시 이리로 와서 계속 가야 수암산 정상입니다.

오형제바위

지나온 팔각정 뒤돌아보고..저바위가 장군바위였던가??

오형제바위 구경하고 다시 이표지판 있는 곳으로 와서 계속 수암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할매바위

 

이제 수암산입니다. 절반쯤 온건가? 벌써 힘든데...  오늘 걱정이네요.

 

거북이 바위. 근데 별로 거북이 같지 않은데요..^^

 

 

 

<용봉산 산행지도>

 

매표소 입장권 뒷면에 있는 지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