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7. 5/3(수) 부처님 오신 날
2. 코 스 : 용산주차장 - 바래봉삼거리 - 바래봉 - 바래봉삼거리 - 팔랑치 - 바래봉삼거리 - 용산주차장(11.4km, 휴식포함 5.5시간 소요)
3. 누구랑 : 나홀로 (산수산악회 차량 이용)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아 그렇게 붙여졌다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가 여기저기 마치 누군가 일부러 가꾸어 놓기라도 한 듯 초원에 철쭉이 무리지어 있다.
산행은 운봉읍에서 1.5km 떨어진 용산마을에서 시작한다. 목장 뒤로 나 있는 산판길을 따라 오르기 때문에 산행이 비교적 수월하다. 산판길이 끝나는 바래봉 정상 아래부터 철쭉 군락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철쭉은 사람의 허리나 키 정도 크기로, 4월 하순에 산 아래에서 피기 시작한다. 철쭉제가 열리며, 5월 하순까지 철쭉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바래봉 철쭉의 백미는 정상에서 약 1.5km 거리의 팔랑치 구간이다. 바래봉 정상은 지리산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손꼽힌다. 동쪽의 천왕봉에서 서쪽의 노고단에 이르는 지리산 주능선 전체가 파노라마처럼 전개되고 굽이치는 암봉이 공룡등을 연상케한다. 하산은 남서쪽으로 뻗은 철쭉 군락지를 따라 팔랑치까지 간다. 팔랑치에서 산판길을 따라 산덕리 - 운봉읍으로 내려가는 길과 계속 직진하여 세걸산-정령치까지 가는 종주코스, 내령리 - 뱀사골 입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서울에서 7시에 출발했는데 오는데 꽃구경 철이서인지 길이 많이 막혀 도착하니 벌써 12시가 넘었습니다.
바래봉 철쭉 축제기간이네요.
운지사. 부처님 오신 날이어서 여기서 수박도 먹고 떡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좀 일찍 왔군요. 아직 봉우리만 맺혔습니다. 이 봉우리들이 다 활짝 피었으면 장관 일텐데...많이 아쉽네요.....
바래봉 밑 전망대
저 멀리 가운데 높은 봉이 지리산 천황봉이라고 해서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만 전 당체 어디가 어딘지...??
무슨 약수터였더라??
모두들 약수터 여기서 삼삼오오 식사를 하던데 혼자서 오면 이럴때 좀 외롭지요^^
바래봉 삼거리. 바래봉 정상 인증사진 찍고 여기서 산철쭉 군락지로 갑니다.
뒤돌아 바라본 바래봉. 철쭉 저 봉우리들이 다 터졌으면 얼마나 멋졌을까요?
팔랑치 방면
초행길에 차량 복귀시간이 좀 빠듯하여 망설이고 있는데 같이 버스 타고 오신 분이 팔랑치 입구까지는 갔다 올 시간이 된다고 하여 서둘러 팔랑치로 가봅니다.
팔랑치(989m). 바래봉 1.5km, 정령치 7.9km, 팔랑마을 2.0km
이제 하산 하려고 다시 바래봉 삼거리로 돌아갑니다.
그래도 이길은 철쭉 군락지라고 햇볕이 잘 드는곳은 이렇게 봉우리가 활짝 핀 철쭉도 조금 있네요.
바래봉 삼거리로 돌아왔습니다. 용산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철쭉축제장인 산아래에서 주차장 가는 길에는 철쭉이 만개한 상태입니다.
용산주차장으로 하산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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