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행_칼바위능선

일   시 : 2011. 10/8(토)

코   스 : 정릉탐방지원센타-칼바위능선-대동문-동장대-용암문-위문-백운대-위문-하루재-백운대탐방지원센타(우이동 도선사)

누구랑 : 초딩친구들 열한명이서

 

이번주는 친구들과 치악산을 가기로 했었는데 가는중에 영동고속도로가 꽉 막힌다는 소리에 방향을 돌려 북한산으로 향했습니다.

칼바위 능선 2년만에 다시 올라봅니다. 북한산에 생각밖으로 제법 단풍이 많이 들어있더군요.

 

칼바위능선 코스는 이름 그대로 코스의 마지막 부분에 칼날 같은 암릉이 있어서 이런 이름을 갖게 된 것 이랍니다.

정릉에서 북한산 주능선에 오르는 대표적인 코스가 바로 칼바위능선인데 능선이 구불구불 약 3km에 이를 정도로 길게 뻗어 있어 산길에 변화가 많고 따라서 조망이 다양합니다.

 

<정릉 북한산탐방안내소>

정릉2교를 지나면 바로 칼바위능선 방향표지판이 나옵니다

맨 왼쪽 봉우리가 보현봉입니다

의상봉 능선에서 바라보던 북한산이 다소 평면적인 느낌이었다면 칼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암봉군은 입체적인 느낌입니다. 

이 멋진 배경을 두고 그냥 갈 수 없어 또 한장 남겨 봅니다. 

 

 

우리가 지나온 칼바위능선입니다.

칼바위능선을 지나오면 보국문과 대동문 사이 성벽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순탄한 산성길이 이어집니다. 

 

 

 

동장대

동장대에서 바라본 산성주능선

 

북한산성대피소.  

전에는 산성대피소 여기서 식수를 보충했는데 '음용불가'로 샘이 아주 망가져버렸네요.  

 

 

원효봉, 염초봉

노적봉

백운대

만경대

백운대 정상에서 친구와 함께 인증사진 한장 남기고..^^ 

백운대에서 바라본 염초봉

인수봉.

 

 

백운대 탐방지원센타로 하산 완료하였습니다.

대개들 여기서부터는 아스파트길이어서  택시를 이용하여 버스종점까지 내려가지요. 내려갈때는 택시비 인당 1000원, 올라올때는 2000원 받더군요.

우이동 도선사 앞에서 도선사 셔틀버스도 있습니다. 물론 신도들 우선이고 도선사에서 내려갈때는 500원, 우이동에서 올라올때는 1000원 시주 하셔야지요^^.

우이동 버스종점 밑에 있는 이집에서 뒷풀이를 했는데 족발 맛이 썩 좋더군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