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어요

(경기) 가평 용추계곡과 현리 조종천 주변 유원지

풍요한 2011. 7. 24. 23:26

2011/07/23(토)

 

오늘은 야유회 할 장소도 알아볼 겸 드라이브 삼아 가평쪽으로 가서 바람이나 쐬고 오자 하는 생각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30분 거리. 경기 가평에 있는 용추계곡이 좋다고 해서 여기를 먼저 찾아 가 보았습니다. 

서울에서 46번 춘천가는 국도로 계속 가다가 가평에서 들어가 가평군청쯤 가니까 용추계곡 표지판이 보입니다.  가평군청에서 금방이더군요.

연인산(1,068) 들머리 용추폭포부터 정상까지 길이 12㎞의 계곡이 이어지는데 용이 누웠던 자리라는 와룡추를 비롯하여 무송암, 탁령뇌,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귀유연, 농완계 이렇게 아홉 군데의 비경을 용추구곡이라 부른답니다. 하류 용추, 중류 중산리, 상류 연인계곡으로 나뉘는데 한데 묶어 ‘용추계곡’이라 부른답니다.

 

 

가평 용추계곡입니다. 계곡에 들어서니 가족 단위 피서객에 방갈로며 식당이 많아 꽤나 북적댑니다.

계곡에 있는 방갈로 자리값을 물으니 평상시는 2~3만원 하는데 성수기에는(8/15까지)  5만원은 주어야 한답니다. 좀 비싸지요^^

좀 더 호젓한 곳을 찾으려고 차로 계속 올라가보니 연인산 도립공원 안내소가 나오고 여기를 통과하여 다리를 지나 좀 더 올라가니  비포장도로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산행 할 준비를 전혀 안하고 와서 여기서 다시 내려 갑니다. 용추구곡 절경은 하나도 못보아 좀 아쉽습니다. 

연인산은 산악용 자전거로 많이들 도시는 모양입니다. 

연인산 도립공원 안내소 앞 계곡풍경.  

공원 안내소 앞에 있는 승안 내곡 지리비. 여기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계곡에 발도 좀 담구면서 밥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는데 계곡에서 먹을려면 방갈로 값은 별도로 주어야 한다고 해서 말도 안된다고 이거 오늘 밥도 못먹고 가야 하나 보다 하고 내려가다 용추계곡 초입부에서 혹시나 하고 들렸다가 마음에 들은 곳입니다.  용추파크식당(tel 031-582-3685). 추천^^

여기는 식사하면 방갈로는 그냥 이용하더군요. 계곡에 발도 좀 담구고 친구들이랑 손운동도 좀 하고 잠시 놀다 왔습니다. 용추계곡내에서는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되네요. 

식당내에 있는 족구장. 

저희가 식사한 방갈로. 6~8명 정도 들어갈 크기 입니다.

저희가 먹은 닭도리탕. 5만원인데 6명 충분히 식사하였습니다. 맛도 그냥 괜찮고.  참고로 도토리묵 15,000원 / 가평잣막걸리 5,000원. 나머진 안먹어봐서...  

방갈로 뒤로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서울로 올라 오다가 청평검문소에서 현리방향으로 들어와 조종천 주변 유원지를 몇군데 들려보았습니다. 현리방향으로 들어서 초입에 있는 산장호텔 유원지. 

여기도 성수기에는 방갈로 하루에 4만원, 차량은 1대 무료, 차 1대 추가당 만원 추가.  안전구역 내에서 물놀이 가능하고 모래가 깔려있네요.

 

산장유원지 지나 윗쪽에 있는 밤나무골 유원지. 여기가 아래보다  좀 더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데 물이 깊뎁니다. 애들 잘 지켜야겠습니다. 방갈로 가격은 다들 비슷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