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0. 1/4(토)
2. 산행코스 : 유일사매표소-유일사쉼터-주목군락지-태백산 장군봉(1567m)-천제단(천왕단)-망경사-반재-당골매표소(9km, 휴식포함 4.5시간 소요)
3. 누 구 랑 : 초딩총동산악회 신년산행
태백산[太白山]은 옛부터 설악산, 오대산, 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 으로 불린다.
민족의 영산이라 일컫는 태백산은 주봉인 높이 1,567m의 장군봉과 높이 1,517m의 문수봉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높으되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등산이 수월하며 남성다운 웅장함과 후덕함을 지닌 토산이다.
태백산[太白山]이라는 이름은 '크고 밝은 산' 이라는 뜻이다.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리기도 하지만 산에 하얀 자갈이 많아 아래에서 바라보면 마치 흰 눈이 쌓인 것처럼 밝게 빛난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천제단은 태백산 정상에 있는 천왕단을 중심으로 한 줄로 놓여있다. 천왕단의 북쪽에 장군단이 있고, 천왕단의 남쪽에 하단이 있다.
태백산은 일찍이 신라 삼산오악(三山五岳) 중 북악(北岳)으로 이를 진산으로 여겨 나라에서 제사한 기록이 『삼국사기』 제사조에 전하며, 『고려사』에도 무녀(巫女)가 참여하여 제의를 행한 기록이 전하고 있다.
지금은 매년 개천절에 나라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사를 천제단에서 지내고 있다
태백산 유일사 주차장
유일사 쉼터
장군봉 아래 쉼터. 표지목에 안전쉼터는 잘안보이고 장군봉은 큰 글씨로 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여기가 장군봉인가봐? 하시던데 장군봉은 조금 더 올라가셔야 합니다^^
정면에 통신탑 같은 것 보이는 곳이 함백산입니다.
장군봉입니다. 보이는 제단은 장군단
장군봉에서 바라본 천왕단입니다
천왕단 가는 길에 뒤돌아 바라본 장군봉 장군단입니다.
태백산 천제단(천왕단)
장군봉에서 사진 찍느라 줄서서 기다리다 늦게 천왕단에 도착하니 일행들이 이미 망경대로 다들 내려 가셨다 하여 천왕단도 제대로 못 둘러보고 서둘러 내려갑니다.
단종비각
용정과 망경사
망경사[望鏡寺] 입구에 있는 용정[龍井]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솟는 샘물로서 천제의 제사용 물로 쓰인다.
망경사 옆으로 매점도 있네요. 라면도 팔고요...^^
반재
호식총 / 호랑이에 물려 숨을 거둔 사람들의 무덤입니다. 큰 돌무덤이 있고 돌무덤 위에 시루가 넢어져 있으며 시루 가운데 구멍에 쇠꼬챙이(가락꼬지)가 꽂혀있는 형태이다. 호랑이는 사람을 잡아먹으면 머리와 굵은 뼈는 남겨두는 습성이 있는데 누군가 이 유해를 발견하면 그자리에서 화장하고 돌무덤을 쌓아 호식총을 만들었다 합니다
당골2교
장군바위
천제단 3.2km, 반재 1.2km / 당골광장 1.2km
암괴류
단군성전
태백산 석장승
다음주에 눈축제가 열린다네요. 근데 눈이 너무 없어요...
당골 주차장으로 하산 완료했습니다.
<태백산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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