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둘레길 8구간 북한산코스 2_정릉에서 우이동까지

1. 일  시 : 2018. 10. 9(화) 한글날 공휴일에

2. 코  스 :  (우이역)왕실묘역길 입구-봉황각-소나무숲길-솔밭공원-순례길-4.19국립묘지-흰구름길-화계사-빨래골공원지킴터-솔샘길-정릉(약11km, 4시간 소요)

3. 누구랑 : 나홀로

 

서울둘레길 8구간 북한산코스는 총 34.5km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해 통과하는 노선으로 이미 개통이 된 곳으로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경사가 급하진 않지만 산 구간이고 또 코스거리가 길어  하루만에 전구간을 끝내기에는 무리입니다. 북한산 둘레길구간은 둘레길이라곤 해도 웬만한 동네 뒷산 오르는 정도는 넘는 산행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3번에 나누어 걷는 것으로 계획하고 구파발~정릉/ 정릉~우이동 / 우이동~도봉산 이렇게 세구간으로 나누었습니다. 주로 교통편을 고려하여 지하철역으로 이어가기 편하게 3호선 구파발역~경전철 북한산보국문역(/또는 버스+ 4호선 길음역), 북한산보국문역~우이역, 우이역~ 1, 7호선 도봉산역 이렇게 세번으로 나눈 것이지요. 경전철이 생겨 우이동 북한산입구(우이역) 가기가 편해졌습니다. 오늘은 북한산 둘레길 두번째 구간 정릉에서 우이동까지 걷기로 합니다. 계속해서 저는 각 구간을 거꾸로 도는 셈이 되곤 하는데 여기도 오랜만에 옛동네 가는 김에(제가 정릉에서 자랐습니다^^) 걷고 나서 친구들과 한잔 하고 싶어 우이동에서 정릉으로 역방향으로 걸었습니다.

북한산을 적지않게 다닌것 같고 이구간에서 산 세월도 짧지 않은데 둘레길을 걸어보니 또 오름길과는 맛이 다르고 생소한게 처음 걷는 듯...

걸어보면 볼수록 서울둘레길 참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원래는 지난 북한산코스 1에 이어 정릉에서 시작하여 북한산우이역 여기서 마쳐야 하는데 오늘은 우이역 여기에서 정릉방향으로 거꾸로 돕니다.

우이역에서 한 100m 위에 있는 왕실묘역길 입구에 스탬프를 찍기 위하여 갔다 옵니다. ㅋ 인증이 뭐라고~^^

왕실묘역길 입구. 여기서 스탬프 찍고는 다시 우이역으로 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걸어갑니다. 소나무 숲길 방향으로 ... 

여기는 수년째 여전히 공사중단 상태인가 봅니다. 좋은 경치 산 밑에 흉물 되어 버린 듯...

오늘 무슨 행사가 있나 봅니다. 북, 징소리에 이끌려 가보았더니 풍물놀이패가 리허설을 하고 있는 듯...

둘레길 따라 뺑 돌아 나오니 북한산 도선사 올라가는 길목으로 나오는 거군요. 도선사 방향으로 오름길만 가보았지 여기 둘레길은 안 가보았는데 오늘 한번 걸어보네요

애국선열 의암 손병희선생 묘소 

소나무숲길 구간. 북한산 둘레길 첫구간이네요.

 

 

나와서 뒤돌아본 겁니다.

솔밭공원.

솔밭공원 나와 보광사 가는 길

여기부터는 순례길

4.19 국립묘지

보광사

신숙선생 묘소

 

 

내려온 길 뒤돌아보니...

오호.. 이 숲속 안에 가든이 있네요. 여기서 파전이나 두부에 막걸이 한잔 하면 음식맛은 모르겠지만 분위기는 그만일 듯..

순례길이라더니 여기 애국지사 묘역들이 많네요...

근현대사 기념관은 안 올라가 보고 패스~

솔밭공원에서 2.1km 지나왔습니다

 

이다리가 섶다리

삼거리에서 곧장 올라가면 대동문 2.0km, 좌측으로 가면 서울둘레길 정릉방향

이준열 열사 묘역

아카데미 하우스가 보이네요.

이제 흰구름길 구간 시작

순례길 구간 끝~

통일교육원

숲길 지나 마을 찻길 걷다가...

여기서 다시 숲길로 ...

연리지

이리로 나오네요

아저 아래 문이 화계사 일주문인가 봅니다

잠시 둘레길을 벗어나 화계사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화계사

대웅전은 공사중이네요

다시 화계사를 나와서...

서울둘레길로 다시 접어 들어

구름전망대

빨래골공원 지킴터로 나옵니다

 

 

 

서울 정릉초등학교. 제가 정릉에서 산 세월이 얼마인데 정릉초등학교 오늘 처음 와보네요ㅠㅠ

 

 

중앙하인츠 지나 이리로 나오는군요. 여기 위로 가면 북한산 정릉탐방지원센타가 있는 곳입니다. 저는 여기서 오늘 둘레길을 마무리 하고 버스 타고 go~

 

 

 

또다른 서울둘레길 8구간 북한산코스 1 이야기를 보실려면  http://blog.daum.net/nannadaero/11490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