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어요

(충청) 충주 삼탄유원지

풍요한 2012. 8. 28. 12:47

2012/08/25(토)

 

올해는 초딩친구들과의 하계야유회를 충주 삼탄유원지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30명 가까운 인원이 자리세를 내지 않고 물가에 자리잡고 앉자 고기도 구워먹고  곳을 찾기가 어려워 돈들지 않고 천막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서을에서 다소 멀은 이곳까지 가보게 되었습니다. 막상 가보니 잔디가 깔린운동장에 수도, 화장실, 구조대도 있고 운동장 주변으로 텐트를 치신 분들이 많더군요.

서울에서 멀지만 않다면 안전하게 야영하기 좋은 곳입니다. 제천천이 흘러 물놀이 있고..  다만 천이 몇발자국만 들어가면 상당히 깊더군요.

 

삼탄 유원지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삼탄역 서쪽 2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삼탄이라 하면 관청소여울, 소나무여울, 따개비 여울 여울이 셋이라는 뜻으로 산수경치가 수려하고 사계절 소풍객과 전국의 낚시꾼, 산나물 캐러 많이 찾는 곳 입니다. 
화전민들이 가끔 머물렀을 정도로 인적이 드물어 전쟁등 큰변란이 있을 때마다 피난처로 삼았던 오지였으나 58년 목행과 봉양사이의 충북선이 연장 개통되면서 유원지가 되었으며 기암절벽 아래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좁으면서도 넉넉한 물줄기는 명서리를 휘감아 돌아 남한강으로 흘러가는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유원지입니다.
삼탄 유원지는 산수경관이 수려하고 물이 주변의 산과 조화를 이뤄 옛날부터 충주의 명승지로 꼽히고 있으며 2000 618일 깨끗하고 넓은 체육공원이 준공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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